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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더운 여름을 보냈던 지구촌 각국은 겨울에도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았다. 올해 여름은 작년 더위 기록도 갈아치울 만큼 또다시 폭염이 이어져, 다가오는 겨울철 이상기후도 만매연인 줄만 알았는데… ‘폭설 씨앗’이라니
지난해 더운 여름을 보냈던 지구촌 각국은 겨울에도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았다. 올해 여름은 작년 더위 기록도 갈아치울 만큼 또다시 폭염이 이어져, 다가오는 겨울철 이상기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구온난화에 더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이 폭설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대기오염 입자가 ‘구름씨’ 만들어 폭설 유발에스토니아 타르투대, 영국 레딩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에어로졸’이 폭설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14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입자다. 산업 현장에서 인위적으로 생성되는 에어로졸은 대기를 오염시킨다. 연구팀은 세계 곳곳의 산업 현장 인근 대기에서 관측된 깃털 모양의 냉각된 구름층에 주목했다.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에어로졸이 눈을 만드는 구름씨 역할을 해 이 같은 구름층을 만든다고 가정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구름씨는 인공 강우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