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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면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예고한 지 하루 만인 18일 대남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남측을 향해 열흘 연속 위쓰레기 풍선 다시 띄운 北…‘트럼프 간보기’ 저강도 도발 가능성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면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예고한 지 하루 만인 18일 대남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남측을 향해 열흘 연속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한 데 이어 저강도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부부장은 전날인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16일 한국의 민간단체들이 살포한 각종 정치 선동 전단이 북한 남쪽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 등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라며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 끝에 닿았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이후 북한은 이날 새벽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올해 31번째 쓰레기·오물 풍선 살포이자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북한의 전파 교란 공격은 초기엔 주로 우리 서북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