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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구조적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율이 2024년 1분기 말 기준 3.55%로, 2021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사업체의 낮[동아광장/송인호]빚더미 부동산 PF, 글로벌 기준 맞게 구조 개선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구조적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율이 2024년 1분기 말 기준 3.55%로, 2021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사업체의 낮은 자기자본 비율과 건설사 중심의 높은 보증의 사업 구조는 경기 호황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경기 하강기에는 건설 사업체와 금융기관으로 부실이 전이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부동산 PF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거나 조기에 경고를 발령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와 올해 1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부동산 PF 문제점의 단적인 예이다. 이들 사례는 우리나라 부동산 PF 시장이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건설산업과 금융시장의 위험 요인으로 얼마나 크게 드러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부동산 PF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서 필수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지만, 한국의 P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