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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복권에 비유되곤 한다. 대박이 날 수도 있지만, 부상이나 적응 실패로 기대 이하에 그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많은 구단이 검증된 선수를 선호하는 이유도 이 때전원 새 얼굴, 2명을 타자로… 두산-키움 ‘외국인 실험’ 통할까
한국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복권에 비유되곤 한다. 대박이 날 수도 있지만, 부상이나 적응 실패로 기대 이하에 그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많은 구단이 검증된 선수를 선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팀당 3명씩 모두 30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이 중 절반이 넘는 17명이 한국 무대에서 뛴 적이 있는 경력자들이다. 올 시즌 타점왕인 오스틴 딘(LG), 타격왕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홈런왕 맷 데이비슨(NC) 등이 대표적이다. 투수 중에선 KIA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제임스 네일, 롯데의 왼손 선발투수 찰리 반즈 등이 재계약에 성공했다.KT는 2019년 입단한 오른손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7년 연속 동행을 이어간다. 외야수인 멜 로하스 주니어와도 재계약한 KT는 키움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데려오면서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한국프로야구 경력자들로 채웠다. 올해 한국시리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