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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라고 부르는 건 가당치도 않아요. 지금은 설교할 때가 아니라, 함께 있고 함께 울어줄 시간이니까요.”5일 전남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교회들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무안공항서 주일예배 맡은 김준영 목사 “설교가 아니라, 함께 있고 울어주려 간 것뿐”
“설교라고 부르는 건 가당치도 않아요. 지금은 설교할 때가 아니라, 함께 있고 함께 울어줄 시간이니까요.”5일 전남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교회들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과 조문객들을 위한 예배를 올렸다.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뒤 첫 주일 예배다. 이날 설교를 맡았던 무안 대중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김준영 목사(67)는 14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그 어떤 성경 구절로도 유가족의 아픔을 달랠 수는 없다”며 “함께 예배를 드렸지만, 목사로서 설교하는 자리가 아니라, 옆에 있어 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