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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악관 ‘특별 공무원’ 자리에서 정식으로 물러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 법안을 “역겨운 흉물(dis머스크의 트럼프 저격 “감세법안은 역겨운 흉물”
최근 백악관 ‘특별 공무원’ 자리에서 정식으로 물러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 법안을 “역겨운 흉물(disgusting abomination)”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1호 친구’로 부상하며 최측근으로도 여겨졌던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누적된 불만을 터뜨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균열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머스크는 3일(현지 시간) X에 올린 글을 통해 “미안하지만 더는 참을 수가 없다. (감세 법안이) 거대하고, 터무니없고, 온갖 선심성 지출로 가득 찼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미 심각한 수준인 재정적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찬성한 이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명명된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 실천을 핵심 목표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