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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가 임기 9개월을 남기고 전원 사퇴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손우목 전삼노 3기 위원장은 지난 4일 노조 홈페이지에 “임원 전원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 “비대위 체제 전환”
삼성전자(005930)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가 임기 9개월을 남기고 전원 사퇴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손우목 전삼노 3기 위원장은 지난 4일 노조 홈페이지에 “임원 전원은 오늘부로 임기를 조기 마무리하고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문을 올렸다.이어 “내년 임금교섭 및 제4기 위원장 선거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 새로운 집행부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집행부의 사임은 최근 불거진 노조 내부 갈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기존 3기 임원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3월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주 30주 전 직원 지급 등을 포함한 2025년 임금 단체협약을 최종 체결했다.그러나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상임집행부를 대상으로 성과인상률을 더 높게 책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노조 내 갈등이 빚어졌다.전삼노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조합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4기 임원은 올해 9월 선거를 통해 뽑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