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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첫 주 일본에서는 쌀값이 전년 동기 대비 99.3% 올랐다.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쌀 생산량이 줄면서 쌀값이 일시적으로 급등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일부 지역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지구 기온 1도만 상승해도 식량 550조 Cal 사라진다
올 3월 첫 주 일본에서는 쌀값이 전년 동기 대비 99.3% 올랐다.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쌀 생산량이 줄면서 쌀값이 일시적으로 급등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일부 지역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작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솔로몬 샹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옥수수, 대두, 쌀, 밀, 카사바, 수수 등 6대 주식 작물의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량 변화를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연구팀은 54개국 1만2658개 지역의 137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물 수확량을 예측했다. 기후·경제적 변수와 함께 미래 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을 추산했다. 기후 변화가 주요 식량 작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산한 결과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도 상승할 때마다 전 세계에서 열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550조 Cal에 해당하는 식량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구 기준으로 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