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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체대전서 前여친 살해한 20대男 “나를 무시했다”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체포 후 “나를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계속해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의 말을 반복했으며 살해의 의도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또 A 씨는 범행 전 미리 흉기와 도주 수단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전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한 뒤 공유 차를 대여해 범행 직후 도주 수단으로 사용했다.이후 오토바이와 다른 차량을 번갈아 타며 도망치면서 걸어서 이동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 씨가 도주하면서 대전 관내를 벗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A 씨는 29일 낮 12시경 대전 서구 괴정동 한 빌라 인근 도로에서 전 연인인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