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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회사들이 ‘배드뱅크’ 설립, 교육세 인상에 이어 최근 첨단산업펀드 출연 압박을 받으며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재원을 투입하면서도 건전성을 유지해야 하는배드뱅크·교육세 인상 이어 정책펀드 출연 압박…3중고 시달리는 금융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회사들이 ‘배드뱅크’ 설립, 교육세 인상에 이어 최근 첨단산업펀드 출연 압박을 받으며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재원을 투입하면서도 건전성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주요 금융지주들이 올 상반기(1~6월) 역대급 순이익을 거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정책들이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취약계층 빚 탕감 위한 배드뱅크 설립 △수익 1조 원 이상인 금융·보험사 교육세 인상 △100조 원 규모 첨단산업펀드 조성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정책들은 금융회사에 재원을 투입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우선 금융회사들은 배드뱅크 재원을 부담하게 될 예정이다. 배드뱅크는 취약계층 113만여 명의 빚을 탕감해주기 위해 마련될 전문 기관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재원 분담 비율을 놓고 각 금융권과 협상하고 있다. 6월 금융당국이 7년 이상, 5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