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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1~6월)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가장 많이 접촉한 기업은 한진, 법무법인은 김앤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엄격한 제도로 인해 외부 인사와의 접촉이 매년 줄면서 공정위가 시장 상황을한진-김앤장 공정위 접촉 최다…경직된 제도 개선 목소리
올 상반기(1~6월)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가장 많이 접촉한 기업은 한진, 법무법인은 김앤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엄격한 제도로 인해 외부 인사와의 접촉이 매년 줄면서 공정위가 시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공정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정위 직원들의 외부인 접촉 보고는 680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836건)보다 18.7% 감소했다. 사건 관련 자료 제출이나 의견 청취가 절반(342건)을 차지했다.같은 기간 공정위 직원이 만났다고 신고한 대상은 법무법인이 1056명, 기업집단이 418명이었다. 법무법인 중에는 공정위 관련 기업 사건 수임이 많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업에선 한진이 22건으로 최다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관련 협의의 영향으로 한진이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2021년만 해도 2000건을 웃돌던 접촉 건수는 2022년 1661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