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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 펀드와 관련해 “내가 동의하면 탄핵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받李 “3500억달러 투자 美요구 동의하면 탄핵당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 펀드와 관련해 “내가 동의하면 탄핵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 이 대통령은 이달 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해 미국이 지정한 투자처에 한국이 현금을 지원하고, 투자 수익의 90%를 미국이 가져가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의존(안미경중)한다는 전통적 방정식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면서도 미중 사이 ‘교두보(bridge)’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로 13년 만의 미중 정상 동시 방한이 유력한 가운데 미중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중단-감축-비핵화’ 3단계 북핵 로드맵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