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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이다 비네거(애사비)로 잘 알려진 사과 초모 식초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한 논문이 철회됐다. 우리에겐 악몽으로 남아 있는 ‘황우석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다.레바논 카슬리“‘애사비’ 다이어트 효과 논문은 거짓” …‘제2의 황우석’?
애플 사이다 비네거(애사비)로 잘 알려진 사과 초모 식초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한 논문이 철회됐다. 우리에겐 악몽으로 남아 있는 ‘황우석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다.레바논 카슬리크 성령대학교의 로니 아부-칼릴 박사가 주도한 소규모 임상시험은 작년 영국 의학 저널(BMJ) ‘영양, 예방과 건강’(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게재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핵심 내용은 ‘소량의 사과 초모 식초를 매일 섭취하면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인 사람들이 3개월 만에 체중을 최대 8㎏까지 줄일 수 있다’라는 것이다. 당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지금도 온라인 제품 판매 등에서 인용하고 있다. 참고로 사과 초모 식초란 사과즙을 발효시키되, 여과·정제를 덜 해 발효 과정에서 생긴 효모, 유익균, 단백질 덩어리 등이 남아 있는 식초를 가리킨다. 정제 과정을 거친 일반 식초와 구별해 이를 흔히 초모(the mother)’라고 부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