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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디지털 해양정보의 표준과 검증을 총괄하는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100년 역사의 IHO가 사무국 외에 기술 전문성을 위한 별도 조직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디지털 해양정보 국제표준 관리 ‘국제수로기구(IHO)’ 첫 인프라센터 부산으로
부산시가 디지털 해양정보의 표준과 검증을 총괄하는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100년 역사의 IHO가 사무국 외에 기술 전문성을 위한 별도 조직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산시는 최근 모나코에서 열린 IHO 이사회에서 첫 인프라센터 설립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HO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해양지도와 해양조사 등에 관한 표준을 제정하고 운영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03개국이 가입돼 있다. 1921년 모나코에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1957년에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육상용 지도나 내비게이션과 달리 선박은 사고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국가 간 공통 표준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부산이 유치한 인프라센터는 세계 각국이 생산하는 해양정보의 품질을 검증하고 항해 장비 인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3차원 해저지형과 실시간 해양기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로운 국제표준 체계로 개발·관리하며, 전자해도의 상용화와 검증, 교육 기능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