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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모든 미국 국민이 한 사람당 최소 2000달러(약 291만 원)의 배당금(dividend)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배당금은 트럼프 행정부가 거둬들인 관세 수입에대법 ‘관세심리’ 앞둔 트럼프 “국민 1인당 2000달러씩 배당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모든 미국 국민이 한 사람당 최소 2000달러(약 291만 원)의 배당금(dividend)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배당금은 트럼프 행정부가 거둬들인 관세 수입에서 지급된다고 밝혔다. 앞서 5일 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첫 심리를 진행했는데, 그 나흘 뒤 고소득층을 제외한 사실상 전 국민에게 ‘관세 배당금’ 지급을 예고한 것. 이는 첫 심리에서 보수 성향 대법관들조차 관세의 적법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내자 다소 초조해진 그가 최종 판결을 앞두고 ‘여론전’까지 동원해 대법원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4일 미국 지방선거에서 ‘서민 부담 경감’ 등 공약을 앞세운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자, 관세 배당금으로 맞불을 놓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용 현금 살포’란 비판이 제기될 수 있어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기업들이 美에 오는건 관세 때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