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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의 확실한 안보 보장이 전제된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을 포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이 제기한 러시아에 대한젤렌스키 “안보 보장 시 나토 가입 포기”…영토 양보는 거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의 확실한 안보 보장이 전제된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을 포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이 제기한 러시아에 대한 영토 양보 구상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14일(현지 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재러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의 회담을 앞두고, 왓츠앱 단체 채팅을 통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거부한 만큼 동맹국 수준에 준하는 안보 보장을 서방에 기대하고 있다며 “안보 보장은 러시아의 또 다른 침략을 막기 위한 기회이고, 이는 이미 우리가 감수한 타협”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를 자국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해 왔으며, 2022년 2월 전면 침공의 명분 가운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