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합장을 하네”…봄만되면 꾸벅꾸벅 춘곤증, 왜?
입춘이 지나면 온몸이 나른하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 난다. 이른바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의학적인 질병이라기보다 계절 변화에 따른 생리적 피로 현상으로, 식곤증과 구분 없이 사용되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의 도움말로 춘곤증에 대해서 알아본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춘곤증이 나타나면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시도 때도 없이 졸리며,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아질 수 있다.춘곤증의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서 갑자기 따뜻한 봄 날씨로 바뀌면서 외부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쉽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긴 겨울 동안 적응해 있던 생체 리듬이 새 환경에 맞춰 조절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의욕 저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손발 저림, 두통, 현기증, 불면증, 식욕 부진, 소화 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