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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랜 시간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며 살아온 신경외과 의사다.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의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는 순간, 나는 언제나 하나의 사실을 깨닫는다. 생명은 균형 위에 서 있고 건강은[전문의 칼럼]전쟁은 인간이 만든 질병… 평화가 건강한 삶 만든다
나는 오랜 시간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며 살아온 신경외과 의사다.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의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는 순간, 나는 언제나 하나의 사실을 깨닫는다. 생명은 균형 위에 서 있고 건강은 그 균형이 만들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형태의 평화라는 사실이다. 몸은 끊임없이 조화를 이루려는 존재다. 세포와 세포는 서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신경과 호르몬은 보이지 않는 언어로 대화를 나눈다. 이 미묘한 협력의 질서가 무너질 때 우리는 그것을 질병이라 부른다. 염증은 과도한 방어에서 시작되고 만성질환은 균형을 잃은 삶의 흔적이다. 결국 병이란 평화가 깨진 상태이며 치료란 다시 평화를 회복하는 과정이다. 마음 또한 다르지 않다. 불안과 분노, 지나친 욕망은 신경계를 긴장시키고 호흡을 얕게 만든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몸을 끊임없이 경계 상태로 몰아넣고, 그 결과 면역은 약해지고 회복력은 떨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하나의 유기체와 같다. 관계 속에는 보이지 않는 흐름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