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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년 최첨단 서울은 휘황찬란하다. 하늘엔 비행체가 날아다니고,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가 가득하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거대한 도로변엔 고전 산수화에서 볼 법한 소나무가 가로수처럼 서 있2126년 서울에 겸재의 금강산이…AI와 그린 미래 ‘도시산수도’
2126년 최첨단 서울은 휘황찬란하다. 하늘엔 비행체가 날아다니고,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가 가득하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거대한 도로변엔 고전 산수화에서 볼 법한 소나무가 가로수처럼 서 있다. 열차가 다니는 철로는 한국 전통 목조 건물을 장식하는 단청(丹靑) 색이다. 도시 곳곳엔 겸재 정선(1676∼1759)이 금강산을 그린 ‘금강내산(金剛內山)’의 봉우리와 계곡이 펼쳐져 있다.이 작품은 14∼16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 전시된 미디어아트 ‘Seoul 2126: The Landscape Express’. 14일 현장에서 만난 이이남 작가(57)는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활용해 만든 9분짜리 영상”이라며 “미래 서울에 정선의 산수(山水)를 더해 한 폭의 ‘도시산수도’를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 작가는 그동안 고전 회화를 디지털로 재해석하는 미디어아트를 주로 선보여 왔다. 2018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때 선보인 디지털 병풍 ‘평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