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나프타 82.8%는 중동산”…전쟁 직격탄 맞은 중기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수입한 ‘나프타(납사)’의 82.8%가 중동 지역에서 조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이 26일 발표한 ‘중동전쟁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기업의 나프타 중동 수입 비중은 약 60%인데, 중소기업은 82.8%로 중동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는 플라스틱, 합성 섬유, 합성고무 등에 필요한 핵심 원료로, ‘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린다. 2024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나프타 수입 국가는 ▲쿠웨이트(32.8%) ▲아랍에미리트(UAE)(27.1%) ▲카타르(16.0%) ▲사우디아라비아(4.1%) ▲이라크(1.7%) 등이다.중소기업의 전체 대중동 수입 비중은 0.7%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상위 15대 수입 품목(HSK 10단위 기준) 중 나프타, 알루미늄 웨이스트·스크랩, 비합금 알루미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