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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7위·세르비아)가 역사의 문턱에서 부상에 주저앉고 말았다.조코비치는 24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4강 도중 기권…츠베레프 결승행
남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7위·세르비아)가 역사의 문턱에서 부상에 주저앉고 말았다.조코비치는 24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상대했으나 왼쪽 다리 근육 파열로 경기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지난 21일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의 8강전에서 3시간37분간의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이날 경기는 1시간21분 만에 끝나고 말았다.힘겨운 승부 끝에 6-7〈5-7〉로 츠베레프에게 1세트를 내준 조코비치는 세트가 끝나자 그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갑작스럽게 경기가 끝나자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그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경기 후 조코비치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근육 부상을 극복하려 했다. 약물 치료도 받고, 테이핑도 하고, 물리치료도 받았다.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됐지만 1세트 후반부터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다”며 기권 이유를 전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