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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수용적”이라며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다시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사설]편지 쓴 트럼프, 확성기 끈 李… 韓美 조율 없인 北 기만 살릴 것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수용적”이라며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다시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김정은에게 보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NK뉴스 보도에 대해 내놓은 반응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지했고,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친서는 이미 익숙하고 익히 예상된 것이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김정은과 ‘연애편지’ 수십 통을 주고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이다. 그는 2기 출범 이래 북한을 거듭 ‘핵국가(nuclear power)’라고 지칭했고, 4월 초엔 “(이미) 소통이 있다. 아마도 어느 시점에 우리는 뭔가 할 것이다”라고도 했다. 김정은과의 대화는 언제든 꺼내 흔들 수 있는 주머니 속 카드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은 그의 친서를 받지 않았다. 북한 측 대응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