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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2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에서 만났다. 미 국무부 측은 이번 회담을 두고 “한미 외교 수장이 ‘집단적 부담 분담(collecti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외교장관 회담…‘집단적 부담 분담’ 온도차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2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에서 만났다. 미 국무부 측은 이번 회담을 두고 “한미 외교 수장이 ‘집단적 부담 분담(collective burden sharing)’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반면 외교부 자료에는 이 표현이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에 중국 견제를 위한 재정적·군사적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내비치고 있지만 정부가 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이를 둘러싼 양국 간 입장 차도 커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23일 외교부는 두 장관이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미래지향적 의제와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 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말 타결된 양국 관세 합의 중 “일부 미합의 사안이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진행 중인 협의가 원만하게 좁혀질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 장관은 루비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