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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7∼9월) 시장 예상치를 1조 원 이상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 역시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인공지능(AI)발 수요 증가로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판매가 늘고 그동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조… 32% 증가 깜짝 실적
삼성전자가 3분기(7∼9월) 시장 예상치를 1조 원 이상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 역시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인공지능(AI)발 수요 증가로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판매가 늘고 그동안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이 하반기(7∼12월)에 상승 구간으로 접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4일 발표한 잠정실적을 통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조 원, 12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와 31.8%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 8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022년 2분기(4∼6월) 14조1000억 원 이후 최대치다. 최근 증권가에서 예상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10조∼11조 원 수준)를 1조 원 이상 상회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모바일(MX) 중심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의 가장 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