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국내 ‘톱5’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주요 제품 가격을 10% 안팎 인상했다. 각종 원부자재 값 상승이 원인이 됐다. 유지류는 물론이고 커피 원두, 카카오 등도 글로벌 이상기온으로 주산지 작원재료값 상승에 치킨-버거값도 올려… ‘기후인플레이션’ 현실화
국내 ‘톱5’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주요 제품 가격을 10% 안팎 인상했다. 각종 원부자재 값 상승이 원인이 됐다. 유지류는 물론이고 커피 원두, 카카오 등도 글로벌 이상기온으로 주산지 작황이 나빠지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결국 해당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 가격까지 밀어올리는, 이른바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 치킨·버거 가격 인상 행렬 15일 굽네는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이후 2년 만의 가격 상승이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의 경우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6% 오른다. 굽네 측은 “최근 몇 년간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돼 가격을 올렸다”고 했다. 치킨과 샌드위치(버거)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파파이스도 2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파파이스는 이날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등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내 상당수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팜유를 튀김유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