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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마지막 공식 행사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은 역시 김도영(21·KIA)이었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생애 첫 황금장갑 김도영, 득표율 97.2% “내년 향해 다시 뛸 것”
올해 프로야구 마지막 공식 행사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은 역시 김도영(21·KIA)이었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김도영은 프로야구 관련 미디어 관계자 288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280표(97.2%)를 받았다. 올해 수상자 중 최고 득표율이자 골든글러브 역사상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프로 3년 차인 김도영이 황금장갑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도영은 올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143점)을 세웠고 40홈런-40도루에 홈런 2개가 모자란 38홈런(2위), 40도루(6위)를 기록했다. 또 타율(0.347), 안타(189개), 출루율(0.420)에서 각 3위를 하는 등 타격 타이틀 8개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도영의 활약 속에 KIA는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뒤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KIA 구단을 상징하는 빨간색 계열의 벨벳 재킷을 입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