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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시기적절하고 유용했다”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철수하면 전선을 동결하겠다고푸틴 “우크라, 돈바스 포기하면 전선 동결하겠다”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시기적절하고 유용했다”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철수하면 전선을 동결하겠다고 제안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등 동부 지역인 돈바스에서 완전 철수하면 나머지 전선을 동결하고 추가 점령을 위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현재 루한스크 대부분을, 도네츠크 지역의 75%를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돈바스 지역 대부분을 차지했다. 푸틴의 해당 제안은 도네츠크에 남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넘기면 전쟁을 끝내겠다는 휴전안인 셈이다. 러시아는 앞서 2022년 주민투표를 통해 돈바스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주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편입했지만,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푸틴의 이번 제안이 실제로 수용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러 회 Read more